천년무제 -----------------------------------------


처음 파피루스 출간소식란에 올라온 천년무제를 봤을때는 엄청난 먼치킨 소설인줄 알았다.

 

내공이나 무학도 모르는 범인이라면 모를까, 그 시대의 천하제일인에 가까웠던 인물이 2천년동안 잠을 잤으니

 

내공이 거의 바다와 같을텐데 그 내공을 바탕으로 강기를 마구 뿌려대는 소설인줄 알았지만,

 

주인공이 내가기공에 대해 초짜라는 설정에서 이 소설의 재미를 느꼈다.

 

비록 내가기공도 못 쓰는데 검기를 쓰는 무림인들을 가볍게 이기는 먼치킨인데다

 


점점 내가기공에 대해 알아가면서 엄청난 먼치킨이 될 테지만

 


무조건적인 강함에 대한 지루함이 없고, 주인공이 내가기공에 대해 알아가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적룡왕 -------------------------------------------

 

소설의 앞 부분을 봤을 때에는 너무나 빠른 급전개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주인공이 농노인데 비록 영주의 아들의 대행으로 보내기 위해 그랬었다지만

 


반말을 찍찍 뱉어내는데도 몇대 때리는 것으로 끝나는게 귀족의 권위의식이 강해보이는 소설의 설정하고는 어울리지가 않은거 같았다.

 

소설의 중반부분에 가서 주인공이 전쟁터에서 힘을 얻는 것까지 보았을때는 2~3권만에 끝나는 소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악마의 재능이라는 것이 나왔을때 비로서 이 소설에 재미를 느꼈다.

 

아직까지는 많은 재미를 느낀건 아니지만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화산검신 ------------------------------------------


이 소설책의 뒷부분에 나와있는 간략한 내용을 봤을때는 딱딱해 보이는 이미지에 거부감이 들었었다.

 


왠지 내용이 너무 고리타분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소설을 읽어보니 딱히 그렇진 않은거 같아 안도감을 느꼈다.

 

떠올린 이미지 그대로였으면 아마 1권만 보고 관두었을지도 몰랐다.

 

 

왠만한 무협소설에서 나오는 화산의 대표적인 무학들을 오히려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만들어 나간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너무나 중첩되는 기연들은 오히려 이 책의 재미를 반감시킨거 같았다.

 


특히 청관괴망과 싸워 이겼을때는 허무함마저 느꼈다.

 


비록 약점을 잡아 이겼다지만 이 소설은 영물이 저렇게 쉽게 쓰러지는 존재인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3권까지는 봐야 제대로된 감상을 쓸수 있을거 같다.

 

마감무림 -----------------------------------------------

 

내가 읽은 4작의 신작들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었다.

 

처음 주인공이 도박장에서 전재산을 잃고 쓰러져 울분을 토하는 모습에 이 책은 필히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권까지 보면서 꾸준히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이 소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비록 2작의 신작들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베스트를 뽑자면 단연코 이 소설을 추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