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무제의 주인공은 한마디로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주인공은 귀차니즘에 자면서도 내공수련을 할 수 있는 무공을 만들고 폐관 수련에 집니다. 그 후 깨어나니 야명주의 빛이 사라지고, 옷이 삭아버렸습니다. 문을 부수고 나오니 조용한 산속이어야 할 곳이 마을로 바뀌었고, 돈까지 없어져 건달에게 돈을 뺐으면서 스토리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만두에 극찬하고, 널려있는 검을 명검이라 하는등 다른 사람이 보기에 괴상하게 행동합니다. 그리고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마교까지 등장하고, 이천년전 무공으로 현재의 무인들과 한판 붙기 시작합니다.

 

천년무제는 색다름과 코믹함이 잘 어울려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주변 여성들에게 너무 쉽게 휘둘리고, 앞으로 해야할 목적이 분명치않고, 심리전에 능통한데 적을 만드는 거에 있어 별생각 없이 행동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3권에서는 주인공이 한번 더 생각하고, 여성 캐릭터가 단순함에 벗어나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과거의 무공으로 현재의 고수들을 무찌르고, 다수의 적을 심리전으로 이기는 모습은 통쾌합니다. 주인공의 무공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