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 작가님의 전작인 낙향무사도 다 읽었었어요. 흠...... 이 글은 내용은 다를지라도 분위기는 전작과 비슷한 것 같아요. 흠....... 글쎄요 과연 이 작가님은 전 작품과 이작품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요?.. 제가 소제목을 '가벼움과 진중함 그 어느'로 정한 이유는 여기 있어요. 나오는 인물들의 대화 등을 보면 굉장히 가볍죠. 또 하지만 주인공의 비정한 모습 등을 보면 진중한 소설로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가벼운 장면에선 웃기지 않고 진중한 장면엔 몰입이 떨어지죠. 한마디로 어중간하지 않나 싶어요. 줄거리도 작가님이 2000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는 거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정말 문제 아니었나 싶어요. 소재에 너무 얽매이신거 아닐까요.)

 

1, 2 권동안 기껏해야 난리치는 것 밖에 없어요. 숨겨진 세력과 암투 따윈 없죠.(있어도 소용없어 보이죠.) 뭐 1권 끝 부분에 천마가 살아있다는 복선같은게 깔려있긴 한데 이글을 읽다보면 천마가 살아잇든 그 천마가 주인공이든 흥미가 일지 않을 거예요. 많은 작품들에선 여자 주인공이나 사부등을 통해 주인공이 인성이 완성되기도 하는데 이 주인공은 완전 유아독존이잖아요...

 

이 소설은요 전 작품과 같이 현실적이죠..(제가 하고픈 말이 표현이 안 돼서;;;비정한 것과 좀 다른 것 같긴 한데...) 전혀 무협의 정의나 악 구분은 없어요...이게 장점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선 아니라능.. 현실을 무협으로 옮겨다 놓았을뿐, 사람이 너무 솔직히 표현하면 오히려 거부감이 들죠.(근데 또 춘추전국시대 느낌을 잘 살린 것도 같고요).. 제가 그런 거부감이 들어서요. 전 무협이나 판타지를 보면서 대리만족이나 하고픈데 .............

 

너무 혹평이었나요?ㅠㅠ(기분 나쁘실 수도 있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ㅈㅅ할 뿐...) 글자체로만 보면 작가님이 필력이 느껴지는 괜찮은 소설이예요.. 이렇게 불평하는 저도 다음 권을 볼 정도로요.